지난 6년간의 커리어에서 레드벨벳은 두 갈래로 분류된 그들의 콘셉트를 서로 분리하여 전개하다가도, 이를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트랙을 주조하기도 했다. 그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만의 특성을 만들어낸 레드벨벳은 다채로운 작품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케이팝 시장에 자신만의 뿌리를 내리고, 또한 좋은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자리에 앉아있다. 단순히 그들이 이룩한 가시적 성과들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들의 성공담은 현재 많은 케이팝 아티스트가 꿈꾸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물론 그들이 이루어낸 다양한 성과들을 무시한 채 넘어가는 일은 옳지 않다. 단순히 그들이 미국 시장에서 일궈낸 다양한 차트 및 수상의 성과뿐만
샤이니(SHINee)라는 그룹만큼이나 2010년대 케이팝의 음악적 성장을 이끈 그룹은 몇 없을 것이다. 2008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샤이니는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전개해왔으며, 또한 그러한 커리어를 따라 멤버들의 역량도 함께 성장하면서 샤이니는 완벽한 그룹으로 발전해갔다. 다양한 장르 및 스타일을 소화하며 커리어를 전개해 온 샤이니는 멤버들의 역량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믹/밈. 두 단어는 인터넷에서 자주 쓰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단어를 통해 누군가는 흥하고 누군가는 망한다. 이 글을 통해 힙합에서 기믹과 밈이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먼저 기믹(Gimmick)이란 (사전상의 정의로) 관심을 끌기 위한 술책, 혹은 장치를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언어가 그렇듯, 이는 사용자들에 의해